서산시장애인복지관, '희망자람 기자단' 글쓰기 아카데미 호응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준곤)은 11일, 1층 다목적실에서 장애인들의 자활능력 향상의 일환으로 전국매일신문 충남본부장 겸 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 한상규 교수를 초청 '희망자람 기자단 글쓰기 아카데미' 를 실시해 호응 얻고 있다.

이 자리에서 한 교수는 "언론홍보란? 지역사회와 주민간의 소통의 시작이다. 따라서 현대사회에서는 신문, 방송, 인터넷, 잡지, 뉴스레터, SNS 등 대중매체가 발달함에 따라 지역여론과 정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함에 따라 언론 홍보활동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고 강조하면서 "기사작성 문장은 육하원칙에 따라 가급적 일상생활에 통용되는 쉬운 말을 써야하며 과장되지 않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자세히 그리고 명확하게 명사와 동사를 주로 사용해 생명력 있게 써야한다" 고 역설 했다.

수강생 엄 모(35세)씨는 "어려울 것만 같았던 기사글쓰기 교육을 6주째 받고나니 이제 어렴풋이 알 것 같다" 며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나보다 더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인과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희망자람 기자단' 이 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하는 희망자람 기자단 글쓰기 아카데미는 지난 10월말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매주 화요일에 개최되며 다양한 직업군과 언론홍보의 중요성, 신문기사 작성법, 전문지식과 일상생활의 기고문 작성법, 그리고 모범기사사례를 통해 기사작성을 직접 작성해보는 강좌가 오는 1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