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커뮤니티센터
9일 서산 대산읍 케뮤니센터에서 열린 '대산읍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읍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2025년 서산시 새해 시민과의 대화 대산읍편이 9일 오전 대산읍 커뮤니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완섭 시장, 조동식 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산읍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시정 및 핵심공약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읍민과의 대화는 *개회 및 국민의례, *읍장 인사 및 내빈소개, *시장 인사, *시민과 대화, *환송인사 순으로 이어 졌다.
이완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시정을 이끌겠다" 면서 " 민선8기 핵심공약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서산시의 주요 10대 성과를 설명하면서 ▲서산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사업, ▲수소경제를 이끄는 서산 국토부 '3기 수소도시' 선정, ▲국내 유일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실증지원센터 유치, ▲충청권 최초 서산모항 국제 크루즈선 운항, ▲THE SUN RISING 교육발전특구 선정,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제21회 해미읍성축제 개최,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최, ▲가야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착공, ▲서산~영덕 간(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착공 등을 꼽았다.
또한 지난해 제29회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종합대상 시 부문 1위,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4년 연속 수상, 제7회 한국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장려) 충남권 유일 등 15개의 굵직한 상을 수상했다 라고 밝혔다.
2025년에는 본예산 1조 2,498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9.1% 증액됐으며, 외부재원 또한 249억 원(4%) 증액된 6,35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서산공항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으로 2028년 개항목표로 하고,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를 본격 진행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반조성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2025년 국제크루즈선 운항을 오는 5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 복지정책으로 든든한 출산지원 정책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설치, 위기 청소년 정신건강 의료서비스 원스톱 제공 등을 꼽았으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이행하고 관내 행복택시를 운영 확대해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확대하겠다 라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가칭)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제22회 해미읍성축제,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제14회 아시아조류박람회 등을 개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잠홍저수지 명품호수 조성, 풍전저수지 둘레길 조성, 자전거 도로 구축사업, 자원회수시설 10월 준공에 따른 안전점검, 시청사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추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차질없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대산읍민들의 건의사항이 이어 졌다.
*삼막골 방조제(오지리234-2) 정비 건의, *운산2리 농어촌도로 개설 요청, *삼길포 종점 지붕시설 승강장 설치 요청, *안산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 *감태작업장 지원 건의, *대산읍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요청, *국제크루즈선 취항 사통팔달 도로 신설 건의, *쌀값안정화 대책 추진, *영탑1리 태양광발전 반대 및 시에서 대책 요망, *대산고등학교 앞 교통안전대책 및 분리대 설치, 하교시 버스 증차 요망, *기은리2리 교랑 학장 및 준설작업 요청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읍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생활불편 민원은 금년내 꼭 해결하겠으며, 장기적인 민원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 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산시가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음하는 만큼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위해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