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
서산문화재단(이사장 이완섭)은 지난 27일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심화영류 '미디어 승무'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와 서산시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서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소재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대중에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잊혀가는 서산의 전통문화인 중고제 故심화영 선생의 작품인 충남 무형유산 '승무'를 활용하여 미디어 기술과 접목한 기술 융복합 공연 레퍼토리의 초기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시연의 특징은 LED 기술을 승무 의상 전체에 이식한 듯한 시도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었으며, 무대에 수놓아지는 프로젝션 맵핑은 관객들의 시선을 훔치기에 충분했다.
임진번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통문화 승무가 기술과 융복합하여 대중들에게 한층 가까워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내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승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산 중고제 예술이 대외로 뻗어나가는 역할을 할 지역 대표 브랜드 공연 제작으로 이어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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