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음암면 청소년지도협의회(위원장 심걸섭)는 지난 17일 관내 청소년과 함께 수목공방에서 멘티-멘토 동행동락(樂) 목공예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10명과 멘티-멘토 결연을 맺은 10명의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로 올바른 청소년 육성과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심걸섭 위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기회를 마련해 줘야 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하여 관내 청소년 지원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들은 "코로나로 평소 문화생활을 못 해 답답했었는데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어 직접 목공예도 만들어 보고 일상생활의 소소한 고민 상담도 할 수 있는 멘토를 만나는 아주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음암면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2015년부터 멘티-멘토 결연을 시작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과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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