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시청 관계자와 함께 전통시장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서산소방서는 관내 전통시장 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서산시민의 생명ㆍ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구조상 좁은 구역에 점포가 밀집해 있으며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제품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로 지정해 상인 중심의 자율적 소방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시청과 합동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해 화재에 취약한 부분이나 사전 위험요소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도록 했다.
내용은 ▲자율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배부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 ▲취약시간 화재 예방 순찰 ▲소방시설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경각심을 갖고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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