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지은 쌀로 이웃돕기 나서 '훈훈'

인지면 이산우·가덕현·이흥우씨가 지난 10일 직접 농사지은 쌀을 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들 농민들은 1년동안 구슬땀을 흘려 수확한 쌀 240포(10kg) 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연말 이웃을 위해 뜻있게 쓰여졌으면 좋겠다" 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이들은 지난해에도 쌀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모범 농민으로 발돋음 하고 있다.

한명동 인지면장은 "지난해 이어 올 해도 쌀을 기탁해 주신 농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기탁해 주신 쌀은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 이라면서 "면에서도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따뜻한 인지면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