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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춘동, 최고령 통장 탄생 '눈길'

기사승인 2021.01.19  15: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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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읍내12통 임낙수(86세) 통장…23년째 통장직 수행

오은정 부춘동장(사진오른쪽)이 19일 지역 최고령 통장인 읍내12통 임낙수(86) 통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부춘동(동장 오은정)에서 지역 최고령 통장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부춘동은 읍내12통 임낙수(86)통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들의 추천으로 다시 통장직을 연임하게 된 임 통장은 올해 86세로 손자는 물론 증손자까지 있다.

젊어서 우정공무원으로 일한 임 통장은 퇴직 후, 1999년부터 지금까지 20년 넘게 통장직을 이어 오고 있다.

임 통장은 평소 꾸준한 아침운동으로 86살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데다 마을 청소부터 경로당 관리, 각종 공문서 처리까지 온갖 마을 일을 챙겨 주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 관련 부서와 의회를 설득해 마을의 가장 큰 숙원인 경로당 개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임낙수 통장은 "마을 발전을 위해서는 한 살이라도 젊은 사람이 일하는 게 낫기에 통장을 그만 둘까 수도 없이 생각해 봤다" 며 "주민들이 믿고 다시 한 번 신임해 준 만큼 힘 닿는 데까지 더욱 열심히 마을 일을 챙기겠다" 고 말했다.

이어 오은정 동장은 "임 통장님은 올해로 23년째 읍내12통의 대소사를 책임져 왔다" 면서 "그동안의 축척된 경험과 노하우가 민원을 해결하는데 큰 역활을 해 오셨다" 라고 칭찬했다.

한편 임 통장의 임기는 1월 말부터 2024년 1월 말까지 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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