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박조열·홍혜숙)는 2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9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차가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을 포함한 7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20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350여 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위험도가 높아진 만큼 자원봉사자 발열체크, 손소독, 행사장 소독과 마스크 및 위생모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최광일 대산읍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김치 나눔 봉사에 함께 해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님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를 드린다" 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 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
한편, 대산읍새마을협의회에서는 2012년부터 9년째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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