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를 가다

사진좌측 위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 직원, 우측 아래 우종재 서산시지회장

굿뉴스 서산 취재진은 17일 오전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우종재)를 찾았다.

우종재 지회장은 지난 4월 1일 제8대 지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자랑스런 서산의 노인, 아름다운 노후' 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또한 그는 경로당 활성화와 활력있는 노후를 보내야 한다는 공약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 폐쇠되면서, 각종 프로그램을 펼치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했다.

서산시지회는 직원 27명으로 관내 15개 경로당 387개 32,046명의 어르신들의 일자리창출 사업과 노인복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첫째,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각종 행사 및 교육 운영이다.

노인 게이트볼대회, 모범노인지도자 문화탐방, 노인의 날 행사, 노인지도자 연수, 경로당운영 활성화 교육, 각종 노인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사업 등이다.

둘째, 노인대학 관리 및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연중 관내 노인대학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부설노인대학 운영 및 관리, 노인대학 이용자의 욕구에 따른 프로그램 진행, 노인대학 필요물품 지원 활동,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노인대학 운영 활성화 등이다.

셋째, 경로당 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이다.

관내 경로당 387개소에 대해 경로당 실태조사, 이용노인 욕구조사, 여가선용을 위한 프로그램 보급, 이용노인 치매예방관리사업, 웰 다잉 밀 노인인권교육, 자원봉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네째, 어르신자원봉사클럽 운영 및 캠페인 활동이다.

현재 노인자원봉사클럽 13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분회별 1회 자원봉사활동 및 캠페인 진행,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연계한 봉사활동 등이다.

다섯째, 어르신 취업지원 및 일자리 사업 추진이다.

연중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직희망 어르신 상담 및 알선, 다양한 노인 구인처 개발활동, 취업교육 및 사후관리, 공익형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2019년에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공익형부문 '충남 최초로 우수기관' 선정을 받았다.

그 밖에 노인재능나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여섯째, 위탁기관 운영이다.

'서산시니어클럽'을 통해 공익형 일자리사업과 시장형 일자리사업을 운영중이다.

또한 어르신상담센터를 운영해 내방사업, 전화상담 및 사이버상담, 찾아가는 사업, 각종 심리사업, 정기적 사례회의를 통한 관리를 하고 있다.

이처럼 노인들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지금도 서산시지회는 고군분투 하고 있다.

우 지회장은 취임 이후 사무실 공간이 협소해 지회장실을 3층으로 옮겼으며, 관내 5개동 분회 사무실이 없어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동문1동, 부춘동, 수석동은 올해 순차적으로 개소할 예정이며, 석남동은 내년에 개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산시에는 아직도 노인회관이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면서 임기내 시노인회관도 마련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종재 지회장은 "남은 여생을 노인들의 아름다운 노후를 위해 봉사하겠다" 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