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회 긴급총회 열고 이같이 결정
8일 서산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열린 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회 긴급총회 |
서산시가 코로나19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회는 긴급총회를 열고 10월 9~11일 개최 예정이던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취소를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2019년 충남축제육성위원회 축제평가에서도 1위로 선정될 만큼 서산시를 대표하는 축제이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및 각 지방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 취소는 시민들의 안전과 안녕을 최우선한 결정" 이라며 "축제를 기다리는 분들께 아쉬움을 드려 죄송하다" 고 밝혔다.
한편, 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아쉬움을 딛고 내년 축제에는 해미읍성 축성 60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는 축제 취소 여파를 최소화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해미읍성역사캠핑장 홍보, 상설공연 운영 등 다양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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