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서산시는 지난 6일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으로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맹정호 서산시장이 박상례 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에 대리 전수를 하고 있다. |
서산시가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8일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해 지자체 대상 가구조사, 건강수준,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등 21개 영역 224개 문항에 대해 전담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중, 만19세이상 성인 8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대표적 건강행태 지표인 현재 흡연율은 23.1%로 전년대비 0.9% 감소했으나 충남(21.5%)과 전국(20.3%)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반면 현재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54.1%로 충남(43.2%)과 전국(42.9%)평균에 비해 높게 조사되어 향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걷기실천율의 경우는 50.5%로 충남(39.3%), 전국(40.4%) 평균에 비해 높게 조사되어 보건소에서 지속적으로 걷기동아리를 운영하고 걷기 효과를 홍보한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혈압수치인지율, 혈당수치인지율, 연간 당뇨성 안질환 합병증검사 수진율은 전년대비 25.3%, 3.5%, 11.8% 상승했으며 충남과 전국의 수치보다 높아 효과적인 심뇌혈관질환 및 합병증 예방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례 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통해 건강행태와 만성질환의료이용 실태, 삶의 질, 보건기관이용 등의 조사에 따른 시민의 건강관련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 며 "조사결과를 보건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보건사업 수행에 적극 반영하여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