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8일 심정지 환자 소중한 생명 구해
지난 4월 8일 오후 2시 7분경 석림동 한 도로위에서 80대 중반의 어르신이 도로위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에 있던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마침, 소방서 해미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성훈 소방사(남, 29세)가 비번 날 외출하다가 우연히 이 현장을 목격하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 까지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에 소방서는 이달 3일 오전 10시 서장실에서 비번 날에도 불구하고 심정지 환자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린 김성훈 소방사가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쉬는 날에도 시민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로 소방의 위상을 드높여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한 김성훈 소방관은 동료들 사이에서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언제 어디서나 시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준 김성훈 소방관이 무척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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