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22일과 23일에 걸쳐 팔봉산 감자축제장에서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영유아와 가족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알려 지역 안전문화에 기여하고자 운영된 이번 심폐소생술 체험장은 소방서 구급대원과 119수호천사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들이 강사로 활약,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1대 1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장은 심폐소생술 뿐만 아니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 등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관리능력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눈으로만 하는 이론적인 교육보다 한 번의 체험이 산교육이 될 수 있다" 며 "축제를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위기상황을 대처하는 능력이 향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119수호천사는 의용소방대원 중 심폐소생술 강사 과정 등 전문 자격을 취득한 대원들로 지역 내 학교, 관공서 및 지역축제 등에서 심폐소생술을 보급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