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말까지 서산시 관내 주택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한다"

서산시는 20일 인지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단 발대식' 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맹정호 시장, 임재관 시의회의장, 권주태 소방서장을 비롯한 도의원, 한명동 인지면장, 관내 의용소방대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시에서는 주택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조례' 를 제정하고, 보조금 사업비 8억원을 지원했다.

따라서 시의용소방대원들이 일반주택 전 세대(아파트 제외)에 올해 12월말까지 보급·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대식에는 선서문 낭독에 이어 시장 및 관계자들이 직접 인근 주택을 방문해 설치 시연을 보였다.

맹정호 시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화재로부터 가장 취약하다" 며 "이번에 보급되는 주택용소방시설이 시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