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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공무원노조 , "민선7기 서산시장과 제8대 시의회에 바란다"

기사승인 2018.07.11  08: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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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선복, 이하 서공노)은 지난 9일 "민선7기 시정의 동반자로서 노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서공노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선 제7기 4년을 책임질 맹정호 서산시장과 제8대 시의회에 협치와 상호간의 존중을 강조하며 함께 서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자고 요구했다.

특히 맹정호 시장에게는 "신나게 일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핵심이며 학연, 혈연, 지연을 끊는 인사를 하겠다" 고 공언한 맹정호 시장의 정책질의 답변발언을 언급하며 인사 청탁자에게 강력한 패널티 부여 등 구태한 패거리 정치문화가 공직사회에 뿌리 내리지 못하게 적극 노력해 달라는 점" 을 강조했으며 "시의회에게는 최근 서산시의회 원구성에서 벌어진 문제를 지적하며 원만한 해결을 기대함과 동시에 의원 각자가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가 줄 것" 을 적극 당부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이다.


2018년 7월 촛불혁명의 바람과 민주화의 물결 속에 민선7기 서산시와 제8대 서산시의회 서막이 시작되었다.
 
많은 시민들이 새 지도자에 거는 희망과 기대감은 이전의 감흥과는 비교가 안 될 것이며 두 어깨는 무거울 것이고 책임감은 몇 배에 달할 것이다.
 
서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민선7기 서산시장과 제8대 서산시의회에 다음과 같이 주문한다.
 
우선 서산시장에게 바란다.

첫째, 인사는 만사이며 만사는 공정하고 객관적이여야 옳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곧 서산시는 7월 정기인사가 예정되어 있다.

서산시장은 후보자 시절서산시청공무원노조의 정책질의 답변에 "신나게 일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핵심이며 학연, 혈연, 지연을 끊는 인사를 하겠다" 고 천명했다.
 
이는 인사의 기본은 조직의 안정이며 일 잘하는 사람이 대우를 받는 발탁인사를 말한 것으로 본다.
 
둘째, 공직사회 줄 세우기를 없애자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어느 줄에 서느냐에 따라서 입지가 달라지고 또는 능력도 안 되는 공무원이 일확 출세를 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엽관제를 완전 무시하라는 말은 아니다.

공직사회에 친이, 친박 등 구태한 패거리정치문화가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나쁜 관행은 이번부터 확실하게 정리를 바란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서산시장은 인사 청탁자에게는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해야 할 것이며 인성, 업무능력과 관계없이 보은, 인정 등 객관적이지 못한 인사로 지난 과거의 오류를 재현하면 안 될 것이다.
 
아울러 공무원노조는 제7기 시정의 동반자로서 협치를 통한 노동조합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을 천명한다.
 
 
마지막으로 서산시의회에 바란다.

우선 제8대 서산시의회 균형감 있는 정당별 당선 비율을 높이 평가한다.
 
앞으로 의회는 시민에게 항상 열린 의회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며 의회의 문턱이 높아선 안 되며 낮은 자세로 시민을 대해야 할 것이다.
 
제7대의 시행착오를 거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시와 의회 그리고 노동조합이 삼위일체 합심하여 市 발전에 노력할 것을 당부한다.
 
최근 제8대 서산시의회 원구성의 잡음이 심상치가 않다.

촛불혁명과 민주화의 물결로 새로 태어난 지방의회의 참뜻을 의원배지가 아닌 의원 각자의 맘속에서 깊이 판단해 보길 바란다.
 
서공노는 제8대 서산시의회 원구성에 아쉬움이 있으나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

원구성의 결과 값이 전반기 의회 일련의 운영과정에서 조합원과 의회의 불편한 관계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공무원도 시민이요 유권자임을 명심해야 한다.

상호 인격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맘으로 협심하여 서산시민의 행복지수와 주요 현안사항을 해결하는데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18. 7. 9.
 
서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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