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지곡면이장협의회, 무장4리 이장 임명에 대한 입장발표
![]() |
6일 오전 서산 지곡면사무소 면장실에서 1년동안 미뤄왔던 무장4리(늘푸른오스카빌) 이장 임명장 전달식이 있었다.
그로 인해 이장단협의회(회장 권혁현)에서는 긴급 이장회의를 갖고 "지곡면 이장 모두를 도둑으로 만든 무장4리 이장 박건우는 즉각 사퇴하라!" 는 입장표명을 했다.
이장협의회에 따르면 "이장은 주민을 대표하며 주민들이 편안하게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박 이장은 산폐장 관련해 반대입장을 표명할 뿐만 아니라 피켓시위 등 현 이장협의회를 고소하여 마치 도둑인양 명예를 실추 시킨 박 이장에 대해서는 절대 받아들이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이장 임명에 관해서는 면장의 고유권한 이지만 이장협의회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지경에까지 왔다며 오는 10일경 변호사를 선임해 이장협의회를 음해한 세력에 대해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폐장 관련 절차는 2014년 전 이장협의회에서 결정을 했는데, 마치 현 이장협의회가 주도적으로 나서 한 것처럼 매도하는 행위 또한 억울하다고 했다.
또 각종 기부금은 연말에 세무서에 신고하고, 기부영수증을 발행하는 등 투명하게 집행했는데도 불구하고 도둑으로 모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 협의회장은 "지곡면이 왜 이 지경까지 왔는지 답답하다" 며 "앞으로 음해서력을 단호하게 척결해 화합하는 지곡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