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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 잠홍저수지 환경정화활동 '빛나'

기사승인 2023.05.20  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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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잠홍저수지 일원…폐그물 3.5t 수거 실적 올려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회장 김문환)는 20일 잠홍저수지 일원에서 '폐그물 수거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홍재표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협회장, 이완섭 시장, 김맹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이용국 도의원, 시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김덕규 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장, 김도환 법무법인 효성 자문변호사, 각 기관·단체장, 서산본부 임원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잠홍저수지 환경정화활동은 약 30년간 저수지 안에 퇴적된 폐그물을 수거함으로써 수질 개선 및 저수지 생태환경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페그물 환경정화에는 ▲잠수사 30명, ▲선박 4척, ▲수상 오토바이 5대, ▲제트써프 2대, ▲수상 구조용 드론 1대, ▲드론 3대, ▲사륜 오토바이 2대, ▲다목적 트레일러 2대 등 인원 및 장비가 동원되어 폐그물 수거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잠수사 30여 명은 저수지 바닥에 퇴적된 폐그물을 선박과 수상 오토바이에 연결해, 이날 3.5t의 폐그물 수거 실적을 올렸다.

또한 잠수사와 회원의 안전을 위해 의료진과 구급차를 대기하는 한편, 수상 환경정화활동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폐그물 수거에 참여한 신동식 잠수사(수색팀장)는 "막상 저수지를 들어가 보니 5cm앞도 안보여 손 감각만으로 폐그물을 끌어 올렸으며, 바닥에 쌓인 퇴적물(펄)이 너무 많아 수중정화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고 심경을 고백했다.

김문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잠홍저수지는 약 30년간 퇴적물과 폐그물 및 수중 쓰레기가 많은 만큼 오늘 폐그물 수거가 원활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임원 및 회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 며 "이번 수중 환경정화 활동으로 잠홍저수지가 빠른시일 내에 원상복구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잠홍저수지에 생태공원이 완공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우리 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환경정화 활동에 참석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잠홍저수지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아껴 왔던 곳의 하나" 라면서 "제가 지난 시장으로 있을때 주변을 잘 가꿔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해야 되겠다 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데크도 만들고 많이 업그레이드 해 왔다" 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물속에는 30여 년 동안 폐그물과 퇴적물로 인해서 많은 물고기가 어려움에 처하고 수질상태도 나빠진 걸로 알고 있다" 며 "오늘 여러분들이 폐그물을 수거함으로 인해서 앞으로 우리 잠홍저수지가 생태의 다양성 자원으로서 더 유지되면서, 우리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물 밖과 물 안속의 환경정화 하는 노력이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가 아닐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또 "오늘 해양구조협회 서산본부 회원들이 고생하실 텐데 우리가 그런 부분에 대해 큰 박수를 보내면서, 여러분들이 노력하고 고생한 모든 것이 시민 모두에게 사랑과 행복으로 되돌아 갈 것" 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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