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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을 만나다

기사승인 2023.03.09  10: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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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百의 이론보다, 千의 웅변보다, 萬의 회의보다 풀 한짐 베어다가 쇠죽 쑤어준 사람 누구입니까? "그 사람이 바로 일꾼입니다"-도산 안창호 선생 말씀 인용

김맹호 서산시의회의장

굿뉴스서산 인터넷종합 일간신문 취재진은 지난 7일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을 만나 시의회 의정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 봤다.

김 의장은 지난해 7월 25일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취임 후 지금까지 시민들의 고충 및 민원해결을 위해 부던히 노력하고 있으며, 집행부 또한 견재하는 일에 몰두를 하고 있다.

그는 제9대 서산시의회 의장이라는 중대한 직책을 맡게 된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려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百의 이론보다, 千의 웅변보다, 萬의 회의보다 풀 한짐 베어다가 쇠죽 쑤어준 사람 누구입니까?"

"그 사람이 바로 일꾼입니다" 라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것은 무엇인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며 시민들이 가장 살고 싶은 서산시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적절한 집행부 견제도 필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서는 서산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민생안정 정책을 실현할 예정 이라는 비젼도 밝혔다.

또한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투자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하며, 교육 인프라 투자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유입된 인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문화·체육 및 의료시설을 꾸준히 확충해서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언제나 한결같이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이 주신 권한보다는 책임을 더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서산시 발전을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 면서 시민들께서도 불편점이 잇으시면 언제든지 시의회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2014년 7월 제7대 서산시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현재 3선 의원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 군용 비행장 소음피해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전) 운산면 농업경영인회장, 전) 쌀전업농 서산시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 제9대 서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취임하셨는데, 소회는? 

우선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서산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처음 초선 의원이 되었던 때가 생각이 난다.

초선의원 시절에는 생각보다 복잡한 의정활동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자 배우는 자세로 임했었다.

재선의원 때는 의정활동을 파악하고 시민의 요구를 시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뛰어 다녔다. 

어느덧 3선을 하고 의장이라는 중대한 직책을 맡게 된 지금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려 한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가장 살고 싶은 지역, 그곳이 서산시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 올 해 서산시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제9대 서산시의회의 슬로건은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의회" 이다.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서 시민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것은 무엇인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원들과 많은 소통하여 서산시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이끌겠다. 

또한 집행부의 잘못은 적절하게 비판하고 집행부의 성과는 아낌없이 칭찬하면서 집행부와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해 시 발전에 이바지하려고 한다. 


▲ 시의회의 최우선 현안 과제와 비전이 있다면?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3高의 시대로 서민들이 생활하는데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은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다.

물론 의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적절한 집행부 견제도 필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서는 서산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민생안정 정책을 실현할 예정이다. 

최대한 가용예산을 확보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 

또한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한 문제이다.

청년들이 직업을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투자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교육 인프라 투자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유입된 인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돕고 문화·체육 및 의료시설을 꾸준히 확충해서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


▲ 시의회 의장으로 정치적 철학과 신념은?

개인적으로 의원으로서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에 깊이 새기며 현장 중심의 의정 생활을 하고 있다.

그저 의장실에 앉아서 보고만 받고 직접 현장에 가보지 않는다면 의정활동은 탁상공론에 그칠 것이다.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 되고 원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 직접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을 인용합니다.

"소에게 무엇을 먹일까하는 토론으로 세월을 보내다가 소를 굶겨 죽였습니다"

"百의 이론보다, 千의 웅변보다, 萬의 회의보다 풀 한짐 베어다가 쇠죽 쑤어준 사람 누구입니까?"

"그 사람이 바로 일꾼입니다"
      

▲ 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부정적인 의견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시의회는 의원정책간담회 및 전체의원회의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으며 때론 집행부와도, 의원 간에도 강렬한 논쟁을 벌이기도 하며 현실에 맞는 지혜로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치지만 일반 시민들의 눈에는 맨날 싸움질만 하는 것으로 보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모두 시민들을 위한 열정이라 생각해 주시고 열띤 토론을 통해 합의하여 시민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한다.

우리 시의회 14명의 시의원은 시민의 대표자로서 소속 정당의 의사에 기속되지 아니하고, 양심에 따라 투표하여 오직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불편해 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이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지를 상호 협치로서 고민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서산시의회는 언제나 한결같이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이 주신 권한보다는 책임을 더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서산시 발전을 위해 더욱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시민이 계신 곳에 먼저 찾아가 의견을 경청할 것이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말씀하시는 발전적인 비판과 질타를 엄중히 받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 

끝으로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라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길 기원한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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