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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고등학교,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 이봉하 선생을 기억하여 기록하다' 특강 가져

기사승인 2022.09.29  11: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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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부석고등학교(교장 김온곤)는 일제 잔재 청산을 통한 학교 문화 개선을 위해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 이봉하 선생을 기억하여 기록하다' 라는 주제로 이봉하 선생의 유족이신 이완성 선생의 강의를 지난 27일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일제잔재 청산 사업 공감대 확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 및 업적을 통해 지역민으로서의 역사적 정체성 형성 도모 등을 위해 (사)소운이봉하선생기념사업회와 함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었다.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손인환 선생과 유족이신 이완성 선생이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소운 이봉하 선생의 독립 정신과 학생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생 이야기까지 들려 줬다. 

특강에 참여한 김다희 학생은 "이완성 선생이 아버님의 독립운동을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의 느낀 감정에 대해 질문으로 하고, 이완성 선생은 아이들의 눈높이 맞게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이완성 선생은 학생들의 특강을 듣는 태도와 열정에 감동하셨고, 아이들은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만나 생생한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 됐다" 고 말했다.

또한 "내년도 기념사업회 재단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을 약속하셨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운 이봉하 선생은 1919년 4월 8일 보현산 '만세봉 횃불 독립투쟁 의거'로 인해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고, 보안법 위반죄로 옥고를 치렀다. 

2008년 3·1 독립운동 공훈을 기려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으며, 이봉하 선생이 주로 활동했던 부석면에서 사단법인 소운이봉하선생기념사업회가 창립되었고, 취평리에 선생의 기념하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부석고등학교는 역사를 통해 인생의 나침반을 찾고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키워 건강한 마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안내할 예정이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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