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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신나고' 전문 응원봉사단을 가다

기사승인 2022.09.28  22: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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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와 웃음으로 배꼽을 빼다"…행사장에서 당연 인기 최고!

굿뉴스서산 인터넷종합 일간신문 취재진은 27일 저녁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 서산시 선수들을 응원을 하기 위해 맹연습 중인 '신나고' 전문 응원봉사단(단장 피동섭, 이하 '신나고')을 찾았다.

'신나고'는 그동안 서산시의 각종 행사에 전문 응원봉사단이 없다는 아쉬움에 2018년 3월 끼와 웃음이 가득한 봉사자 11명으로 구성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전문 응원봉사단으로 발돋음 해 왔다.

그들은 정모를 통해 응원가, 응원도구, 의상, 구성 등 다채로운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금까지 관내 마라톤대회, 체육대회, 팔봉산감자축제, 국화축제 등에서 출전 선수 및 행사장에서 시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은 물론 행사장의 분위기를 달구는데 일조를 해 왔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행복마을가꾸기사업에서도 대산읍과 팔봉면 마을에 영화상영도 이뤄져 마을주민으로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신나고는 시각적인 의상과 웃음 그리고 춤을 곁들여 축제분위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데 그 특징이 있으며, 자발적인 응원봉사를 통해 서산시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웃음과 엔돌핀을 만드는 제조기로 급부상 하고 있는 것이다.

취재진이 27일 오후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강당을 찾았을 때도 28일부터 열리는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출전한 서산시의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맹연습을 하고 있었다.

꿍짝! 꿍짝! ~ '무조건' , '순정' , '사랑아' , '젊은그대' 등 응원가에 율동을 곁들여 춤과 함께 연습하는 그들의 이마엔 어느새 구슬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아니야~ 그건 율동을 좀 바꿔야 해!" , "그럴땐 소리를 질러야 해!" 등 음악에 맞춰 율동을 수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게다가 의상도 형형색색의 한복으로 풍선막대, 색지, 손털이개, 나무짝짝이, 빨강코팅 장갑 등 다양한 응원도구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빼꼽을 빼개하는 능력도 탁월했다.

'신나고'의 회원인 한영미씨는 "여러가지 봉사를 하고 있지만 응원봉사를 할 때 만큼 신이 나고 가슴이 뻥 뚫린다" 면서 "시민들에게 에너지와 웃음을 주는 일이 마치 천직인 것처럼 느낀다" 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피동섭 단장은 "'신나고' 응원단이 창단한지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응원의 열기는 식지 않고 갈수록 시대에 맞게 세련되어지는 모습을 볼때 마다 뿌듯함을 느낀다" 며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응원에 열심을 다하는 회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한다" 고 말했다.

또 "응원에 필요한 도구를 지원해 주신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며 "앞으로도 꾸준한 응원봉사로 시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일에 매진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저작권자 © 굿뉴스 서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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