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차동초등학교(교장 조규동)는 지난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환경사랑 이웃사랑 '너나들이 장터'를 운영했다.
'너나들이'는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말을 건네는 사이' 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로 학생들은 나에게는 쓸모가 없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쓸모가 있는 물건을 가정에서 가져와 직접 물물교환을 해보며 환경사랑을 실천했다.
차동초 학부모회와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날씨에 따라 본교 차오름관에서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장난감, 인형, 옷 등을 가져와 판매 및 교환하는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회에서 직접 참여해 아나바다 음식점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차동초는 '환경의 날(6월5일)'을 포함한 환경교육주간 (5월 30일~ 6월15일)을 정하여 운영했다.
초록에너지 선도학교로 선정 된 차동초는 VR연계 활용 환경교육과 에너지 교육 및 활동 환경교육주간 동안 학생들은 초록발자국앱 가입, 폐건전지수거 및 3·6·5 실천하기 등의 활동을 했으며 저탄소 생활용품 만들기와 탄소중립 보드게임 등 여러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나모 학생은 "너나들이 행사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 고 말했다.
전인철 기자 ds3b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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